“코로나19 시절에 KF94 마스크를 왕창 사뒀는데... 아직도 남아있네요. 이거, 지금 써도 되는 걸까요?”
요즘 다시 중국,홍콩등지에서 감염병 얘기가 들려오면서 서랍 속 마스크를 꺼내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마스크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KF94 마스크는 ‘의약외품’이라서 정해진 유효기간이 있고,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약 3년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마스크는 정말 사용하면 안 되는 걸까요?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데 말이죠. 오늘은 이 궁금증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1. KF94 마스크 유통기한, 왜 중요할까?
구분 | 내용 |
---|---|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3년 (식약처 의약외품 기준) |
이유 | 정전기 필터 성능, 마스크 구조 안정성 유지 한계 때문 |
보관 조건 | 고온다습하지 않은 곳, 직사광선 피해서 보관 |
포장 상태 | 개별포장 마스크는 외부 노출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 |
2.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다면… 꼭 버려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관 상태가 좋았다면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 마스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조건을 충족한다면, 평소 외출용으로는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 개별포장 그대로였고
- 습기, 직사광선,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았으며
- 겉면이 눅눅하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다만, 병원 방문이나 장시간 착용이 필요한 경우라면 유통기한 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사용 전, 이 4가지는 꼭 확인해보세요
점검 항목 | 확인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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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상태 | 개봉되지 않고 밀봉이 잘 유지되었는지 |
필터 상태 | 주름진 부분이 눌리거나 찌그러지지 않았는지 |
냄새 | 곰팡이 냄새나 화학 냄새가 나지 않는지 |
착용감 | 귀걸이끈이 늘어지지 않았고 얼굴에 잘 밀착되는지 |
4. 결론: 외출용으로는 OK, 병원용은 새 제품으로
정리하면,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마스크라도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면 일반 외출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병원, 밀집시설, 장시간 착용 환경에서는 유통기한 내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폐기할 필요는 없지만, 필터 기능과 위생 상태는 꼭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Q1. 유통기한 지난 마스크, 폐기해야 하나
A. 아니요!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면 일반 외출용으로는 사용 가능합니다.
Q2. 개봉하지 않은 마스크는 더 오래 쓸 수 있나요?
A. 네. 개별포장된 상태로 밀봉이 유지되었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Q3. 겉은 멀쩡한데 냄새가 나요. 써도 될까요?
A. 곰팡이나 화학 냄새가 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4. 고온다습한 장소에 보관했는데요?
A. 필터 성능이 떨어졌을 수 있으니,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5. 하루 정도 쓸 마스크인데 새 제품을 써야 할까요?
A. 감염 위험이 적은 환경이라면, 점검 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마무리 한마디
마스크도 유통기한이 있는 소모품이라는걸 명심하고
보관 상태와 착용전 점검습관을생을 생활화 해야겠어요.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최전선에 있는 마스크.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