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다. 늘 누가 짜주는 대로 따라가는 여행이 익숙했고, ‘패키지가 편하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도 해냈다. 그리고 지금,
처음이기에 더 특별했던 일본 자유여행을 돌아보며 말하고 싶다.
당신도 할 수 있다!. 할 만하다.
1. 사실 나도 자유여행이 두려웠다!
처음엔 공항에서부터 막막했다.
어떤 앱을 써야 하지? 숙소는 괜찮을까?
교통편은? 언어는? 혹시 길이라도 잃으면 어쩌지?
하지만
설렘과 불안이 섞인 그 긴장감조차 ‘여행’이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처음’은 누구에게나 낯선 것이니까.
준비하는 동안에도 몇 번은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엔 한번 내 방식대로 다녀오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마음이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
2. 자유여행, 이렇게 준비했어요
① 항공권과 숙소는 무조건 ‘간단하게’
처음이니 너무 욕심내지 않았다.
직항, 환승 없는 항공편.
역 근처의 후기가 많은 숙소.
에어비앤비보다는 호텔 예약 앱을 활용했고,
모든 조건은
‘복잡하지 않을 것’ 하나만
기준으로 삼았다.
② 교통과 환전, 미리 준비하니 안심
일본은 교통패스가 잘 되어 있어
JR Pass, 스이카(교통카드)
같은 걸 미리 알아봤다.
환전도 모바일 앱으로 미리 신청해 공항에서 찾았고,
현금은 조금, 나머지는 카드로 편하게 사용했다.
③ 일본어? 몇 마디면 충분했어요
🗾 여행 중 유용한 일본어 표현 +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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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んにちは (안녕하세요)
→ 곤니치와
-
すみません (실례합니다 / 죄송합니다 / 저기요 등 상황에 따라 다양)
→ 스미마셍 -
これください (이거 주세요)
→ 고레 쿠다사이 -
ありがとう (고맙습니다)
→ 아리가또
-
いくらですか? (얼마예요?)
→ 이쿠라 데스카?
이 다섯 마디만으로도 정말 충분했다.
일본 사람들은 천천히 말하면 대부분 이해해주고, 친절하다.
언어보다 미소와 손짓이 더 잘 통했다.
④ 지도 앱과 오프라인 정보 둘 다 준비
구글맵은 기본이고,
‘NAVITIME’이라는 일본 내비 앱도 깔아갔다.
혹시 모르니
핸드폰 배터리 절약용 보조지도도 프린트해 갔고,
일본 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나 유심칩도 미리 예약해두었다.
3. 실제 여행에서 느낀 점 – 어렵지 않았어요
하루 일정이 끝날 때마다 생각했다.
“어, 생각보다 괜찮은데?”
“혼자도 할 수 있잖아?”
처음이라 천천히 움직였고,
길도 몇 번 헤맸지만
그조차 여행이었다.
편의점 도시락, 역 앞 온천, 공원에서 앉아 쉬던 시간...
누군가 짜놓은 일정이 아니어서
진짜 나만의 여행 같아 더 좋았다.
4.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
영어도 일본어도 잘 못하지만 괜찮았고,
-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고,
-
준비하면서 걱정했던 것들 대부분은
해보면 별일 아니었다.
자유여행, 지금이 가장 좋은 때다.
다시 말한다.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 5가지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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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보다 심플한 일정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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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헤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하루 1~2곳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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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이동 편한 곳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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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보다 중요한 건 여유로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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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떠나는 여행이기에 누구 눈치도 필요 없다
[일본 자유여행, 처음 떠나는 사람을 위한 체크리스트]
✅ 항공권은 직항 & 환승 없는 시간대 선택했나요?
✅ 숙소는 역 근처
& 후기 좋은 곳으로 예약했나요?
✅ 교통패스(스이카 등)나 유심,
포켓와이파이 미리 준비했나요?
✅ 간단한 일본어 표현 34개 외워봤나요?
✅
지도 앱(구글맵, NAVITIME) 설치했나요?
✅ 일정은 하루 1
✅ 지도
앱(구글맵, NAVITIME) 설치했나요?
✅ 일정은 하루 1
✅ 지도
앱(구글맵, NAVITIME) 설치했나요?
✅ 일정은 하루 12곳만 여유 있게
계획했나요?
✅ 너무 욕심내지 않고, 나를 위한 여행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여행 준비 TIP]
저도 준비하면서 요 제품들 정말 잘 썼어요. 여행 전에 미리 챙겨두면 훨씬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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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심칩 / eSIM → 공항보다 저렴 + 미리 수령 가능
캐리어 정리 파우치 세트 → 짐 쌀 때 스트레스 확 줄어드는 필수템
목베개 & 안대 세트 (비행 필수) → 초행길 피로 줄여주는 기특템
교통카드 케이스 + 여권지갑 → 입출국·지하철 이동 시 빠르게 꺼낼 수 있어 편함
작고 가벼운 접이식 가방 (서브백) → 쇼핑하거나 온천 갈 때 딱 좋은 사이즈
“모든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개한 제품은 제가 직접 사용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고 판단한 제품만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