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초보 운전자에게도 차량에게도 쉽지 않은 계절이다. 뜨거운 햇빛과 높은 기온은 자동차에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복잡한 정비소 방문 없이, 초보자도 스스로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꼭 알아야 할 차량관리 7가지 포인트를 쉽게 정리했다.
1. 냉각수 양 점검하기
여름철 엔진 과열을 막으려면 냉각수 체크가 필수다.
보닛을 열고 냉각수 통을 확인하자. 'LOW'와 'FULL' 사이에 양이 있으면 정상이다. 부족하면 전용 냉각수를 보충해주자. 초보자도 5분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 엔진오일 상태 확인하기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혈액과 같다.
오일 게이지를 뽑아 닦고 다시 꽂았다가 빼서 오일 양과 색을 확인하자. 오일이 너무 검거나 양이 부족하면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부드러운 운전과 엔진 보호를 위해 꼭 점검하자.
3.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기
타이어는 여름철에 아스팔트 열기를 직접 받는다.
주유소나 정비소의 공기압 체크기로 간단히 점검할 수 있다. 차량 문 옆 스티커에 적힌 권장 공기압 수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하거나 부족한 공기압은 사고 위험을 높인다.
4.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하기
5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끼워보자.
이순신 장군 머리가 모두 보이면 타이어가 많이 닳은 것이다. 여름철 고속 주행을 대비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5.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여름 운전의 필수품인 에어컨.
하지만 필터가 더러우면 냄새가 나고 냉방 효과도 떨어진다. 에어컨 필터는 보통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글로브박스를 열어 간단히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차종도 많다.
6. 햇빛가리개 설치하기
주차할 때 햇빛가리개(썬쉐이드)를 설치하자.
햇빛으로부터 대시보드와 시트를 보호하고, 실내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작은 준비 하나로 차량 내부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다.
7. 차량 내부 정리하기
여름철 차량 내부에도 먼지와 땀이 쉽게 쌓인다.
대시보드, 핸들, 시트 등을 주기적으로 닦아주자. 깔끔한 실내는 쾌적한 운전을 돕고, 작은 실천 하나로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마무리: 작은 점검이 큰 안전을 만든다
초보 운전자라도 여름철 차량관리는 어렵지 않다.
냉각수, 엔진오일, 타이어, 필터처럼 기본만 잘 챙겨도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오늘부터 하나씩 직접 체크해보자.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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