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부터 군 모집병 평가에서 복잡한 가산점이 없어지고 점수 계산이 더 간단해진다고 해요.
또 기술행정병 중 일부는 원하는 시기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시험적으로 시작돼서 입대 준비가 좀 더 편해질 거예요.
1. 불필요한 가산점 과감히 폐지
① 한국사·한국어능력 가산점 폐지
그동안 모집병 합격을 위해 필수처럼 여겨지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 가산점이 사라집니다.
군 임무와 직접 연관이 적은 평가 항목을 정리해 청년들의 불필요한 ‘스펙경쟁’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② 비공인 민간자격 제외
무도단증 등 전투·특기 관련 자격증만 가산점이 유지됩니다.
나머지 비공인 민간자격증은 모두 배제됩니다.
③ 가산점 상한 축소
기존 15점에서 10점으로 낮춰, 점수 경쟁 과열을 방지합니다.
2. 고교 출결 점수 통일
① 군별 편차 해소
기존에는 육군, 해·공군, 해병대마다 고교 출결 점수가 달랐습니다.
이제 모든 군에서 5점으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 변경사항 한눈에 보기
구분 | 기존 | 2025년 10월 이후 |
---|---|---|
가산점 항목 | 한국사능력검정, 한국어능력시험, 비공인 민간자격 포함 | 한국사·한국어능력 가산점 폐지, 무도단증 등 특기 관련만 인정 |
가산점 상한 | 15점 | 10점 |
고교 출결 배점 | 육군(6~10점), 해·공군·해병대(1~20점) | 전 군 동일 5점 |
4. 입영판정검사 불합격 시 일반병 전환 가능
① 기존 문제점
모집병 최종 합격자가 입영 전 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입영이 불가능했습니다.
② 개선 내용
이제는 모집병 자격이 취소되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일반병으로 입영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어 입영 계획 유연성이 커집니다.
5. 육군 기술행정병 ‘연 모집제도’ 시범 도입
① 기존 방식
매월 접수·선발 후 3개월 뒤 입영 → 하반기 비선호 시기 지원자 감소문제.
② 개선 효과
내년 입영 대상자를 올해 미리 선발하는 방식으로, 6개 특기에서 먼저 시행됩니다.
입영일을 조기 확정해 학업·취업 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맺음말
이번에 바뀐 군 모집병 제도는 쓸데없는 경쟁을 줄이고, 군에서 실제로 필요한 능력과 자격에 더 집중하게 만든 거예요.
군 입대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더 공평하고 미리 알기 쉬운 제도로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변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