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을까? 하이디라오 2인 가격 후기와 솔직한 첫 방문 경험을 2025년 기준으로 정리했다.
🍲 하이디라오? 나는 훠궈를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훠궈는 내 입맛이 아니다. 맵고 향신료 진한 국물은 늘 한입만 먹고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친구가 "하이디라오는 달라, 꼭 가보자"며 강력하게 추천해서 결국 2명이서 평일 저녁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엔 내 돈 주고는 안 갈 음식이었는데, 요즘 핫하다는 말도 많고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쯤은 경험해보자는 마음이었다.
강남역 근처 지점이었고, 웨이팅 없이 예약 없이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훠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을까? 하이디라오 2인 가격 후기와 솔직한 첫 방문 경험을 2025년 기준으로 정리했다.
🍲 하이디라오? 나는 훠궈를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훠궈는 내 입맛이 아니다. 맵고 향신료 진한 국물은 늘 한입만 먹고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친구가 "하이디라오는 달라, 꼭 가보자"며 강력하게 추천해서 결국 2명이서 평일 저녁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엔 내 돈 주고는 안 갈 음식이었는데, 요즘 핫하다는 말도 많고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쯤은 경험해보자는 마음이었다.
강남역 근처 지점이었고, 웨이팅 없이 예약 없이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하이디라오 감남점 위치
🍜 메뉴 구성은 어땠을까?
하이디라오는 기본 육수를 선택하고, 고기나 야채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반반 육수(백탕 + 마라탕)에, 소고기 슬라이스 1, 새우볼 1, 야채 세트, 수제면, 음료 2개를 주문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되며, 사진과 함께 메뉴가 나와 있어서 초보자도 고르기 쉬웠다.
처음 온 티가 났는지 직원이 직접 설명해주며 추천도 해줘서 크게 당황할 일은 없었다.
🥘 하이디라오 2인 가격, 이 정도면 괜찮은 편?
항목 | 가격 |
---|---|
기본 육수 (2종) | 8,000원 |
소고기 슬라이스 | 18,000원 |
새우볼 | 10,000원 |
야채 세트 | 12,000원 |
수제면 | 4,000원 |
음료 (2잔) | 6,000원 |
총합 | 58,000원 (2인 기준) |
2명이 배부르게 먹고 58,000원이면,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물론 더 저렴한 샤브샤브 가게도 있지만,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납득할 수 있는 금액이다.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디저트 코너나 네일 서비스 같은 부가 서비스도 있기에, 단순히 식사 비용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 훠궈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까?
마라탕 국물은 여전히 나에게는 어려웠다. 그런데 백탕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담백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토핑을 내가 직접 골라서 넣는 재미가 있고, 소스바에서 취향대로 조합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직원 서비스가 정말 인상 깊었다. 계속 살펴봐 주고, 요청하면 즉시 반응해 주는 태도 덕분에 낯선 음식인데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입맛에 완전히 맞지는 않았지만, “왜 다들 하이디라오를 가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 솔직 후기: 나 같은 사람에게도 하이디라오는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훠궈가 익숙하지 않거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도 하이디라오는 음식 이상의 경험을 줄 수 있는 공간이었다.
2인 기준 6만 원 이하로 꽤 다양한 재료를 맛보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외식이었다.
혹시 나처럼 훠궈에 거리감을 느낀다면, 백탕부터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이 글이 ‘맛있다’는 말보다, ‘나 같은 사람도 괜찮았다’는 진짜 후기를 찾는 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서 글로만 작성을 하고 보니 생각보다 글로만 하는 리뷰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가끔씩 글로 하는 리뷰를 해 볼 작정이다.